산돌교회

03/01/2020 - 룻기 3:1-18 본문

주일 설교 말씀

03/01/2020 - 룻기 3:1-18

PastorYK 2020. 3. 3. 17:27

말씀: 룻3:1-18                                                 

제목: 나오미, 룻 그리고 보아스의 역할

여러분들은 오늘 본문 때문에 혹시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라는 노래가 생각나지 않았나요? 아니면 무엇을 보고 또는 무엇 때문에 참으로 아름답다! 하면서 큰 함성을 지르셨나요?~ 저는 룻3장에 등장하는 나오미, 룻과 보아스를 보면서 이것이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 아닌가? 이보다 아름다운 관계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룻3장을 읽어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저는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이 3 사람을 통하여이것이 진정 신앙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지체 간에 어떤 배려와 이해를 하십니까?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면서 아끼고 감사하고 계십니까? ~ 

 

여러분은, 성도라고는 하는 사람들의 무엇 때문에 이 사람은 신앙인이라고 여기고 있습니까? 주일성수? 헌금행위? 봉사와 전도? 예배참여, 새벽기도, 금식, 또는 신앙고백과 성실함과 성경을 줄줄 암기하는 것으로 그리고 그것이 성도의 특권이라고 여기고 있습니까? 만약에 그 정도를 가지고 성도라고 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위험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앙은 그 이상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지체간의 관계가 깊이 이루어져가야 합니다. 관계가 이루어지려면, 무엇이 기준이 되어야 할까요? 자기기준을 평가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에 의한 다 내려놓음, 자기 부인, 다 맡겨버리지 않으면, 환란 속에서 이겨낼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환란 속에서도 전혀 방해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항상 문제는 세상에 묶여 있는 자신이 문제의 원인입니다.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인물 나오미와 룻 그리고 보아스를 보세요! 그들의 삶의 중심이 어디로 가 있던가요? 그들의 형편이 어떤 수준이었던가요? 참 열약한 조건이었지만 무릉도원을 이루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저는 노모인 시어머니 나오미에 대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특히 요즘 100세 인생이라고 노인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고 깊은 주름의 가치를 부끄럽게 여기고 있기에 나오미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노인들이 무시를 받고 있기에 그래서 ‘경노우대 운동’ 차원 즉 억지로 대우를 받아야 되는 노인들의 입장이 속상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힘과 재물이 지혜를 위한 것임을 다수가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힘과 재물은 갈수록 위험할 수밖에 없는 원인이 되고 무엇보다도 어떤 이들에게는 쉽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재물이라면, 오랜 세월 속에서만 얻게 되는 지혜 힘과 재물을 가지고서는 이룰 수 없는 공동체의 신뢰와 연합을 이루는 능력이므로, (1)긴 세월을 평생 살아온 노인들은 힘과 재물이 없으면 안 된다는 이 세상을 향하여, 담대하시고 당당하셔야 하기에, 그리고 (2)힘과 재물에 완전하게 묶인 젊은이들의 도움이 절대로 필요한 존재가 믿음을 가진  노인들이기에, (3)연륜을 가진 그분들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젊은이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기에, 그래서 나오미에 대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로, 시어머니 나오미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룻3:1-4의 말씀입니다.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시어머니로써 며느리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자신의 처지와 입장보다는 며느리에 대한 배려함이 이기심에 빠져서 자녀들을 돌아보지 않고 편한 길을 선택하고 있는 지금 우리 주변 가정들과 비교해 볼 때 비교가 됩니다. 당신 자신이 평생 자식과 가정을 위하여 노예처럼 부림을 당하면서 살아왔다는 억울한 생각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물론 다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주변의 노인 분들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지옥을 방불케 하는 상황 속에서도 룻을 대하는 나오미의 태도는 따뜻하고 인자하고 지혜롭기에 그렇습니다모든 것을 잃은 나오미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미는 믿음의 시어머니로써 신앙의 아름다움과 그 멋과 능력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전수전을 다 겪고 얼굴에 남은 깊은 주름은 치사하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보기 원하지 않는 그런 못난 노인이 아니라 늙음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인생의 긴 경험을 한 노인은, 늙어야 되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본이 되어야 하는데, 어떤가요? 젊어지려고 지랄을 하지 않던가요? 놀지 못해서 안달하고 있지 않던가요? 안 됩니다. 모든 젊은이들에게 그 가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 경험을 무엇과 바꿀 수 있습니까? 자신이 걸어온 그 길은 지혜요 보석처럼 빛이 나야 할 것입니다.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야 하기에 썩어 없어질 겉 사람은 포기해야 하고 영원히 남는 속사람은 더욱 새롭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고후4:16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그런데 노인이 되어 썩어 없어질 겉의 것을 젊게 유지하려고 한다면 정신이 나간 것입니다. 노인의 가치는 젊음이 아니라 깊은 주름에서 나와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속사람의 능력, 속사람의 가치인 깊은 사랑과 지혜를 드러내고 그리고 무르익은 그 인내, 절제, 섬김, 온유함 등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노인이 되어서 더 늙지 않으려고 젊음을 위하여 나가서 즐기기 위하여, 돈, 돈, 돈에 미쳐 있다면, 망해버린 정신이 나간 자신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노망인 것입니다. 그러나 모진 긴 세월 속에서 힘은 다 잃었지만 그 안에서 드러내고 있는 믿음의 나오미를 보세요! 그 늙음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세월을 지나면서 비록 육신은 약해지지만 그러나 속사람이 강건한 나오미를 통하여 얼마나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까? 나이가 많아질수록 속사람이 더욱 강건해 지면서 방황할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에게 지혜를 주고 바른 길을 제시한다면 지금처럼 노인을 무시하고 괄시하는 일이 생길까요? 생길 수 없습니다. 

 

노인을 존대되지 못하고 무시되는 이런 세상이 된 것은 지혜와 인격보다는 돈과 힘이 절대 가치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갈수록 힘힘힘, 돈돈돈하다가 보니까, 세상이 썩어버리면서 노인이 설 자리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힘과 부만 있으면 만사형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 진리인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젊은이들이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자들이 다 경험하였기에 그래서 믿음 안에서 인생의 경험은 대단히 소중한 재산이 된다는 것을 어른으로써 부모로써,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렇게 가르치지 못하게 된다면 결국 이 세상은 이렇게 무너지고 맙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긴긴 힘든 세월을 믿음으로 살아왔다면, 그 사람은 빛나는 보석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나오미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힘의 젊은이들에게 나오미처럼 인생의 인도자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노새, 노새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노새, 노새, 죽으면 놀지 못하네 노새, 노새” 하다가 인생을 마친다면, 얼마나 불쌍한 삶입니까? 잠16:31입니다.

31.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그래서 참 신앙인의 공통점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세상 사람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통하여 가치를 생산하지 못하고 젊음, 즉 힘과 재물이 모든 것이라고 한다면 결국 천대 괄시를 받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존대와 존경은 힘과 재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할 때라는 것을 알게 한다면 더 이상 노인들이 무시를 받고 괄시를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내일의 주인이 될 젊은이들이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옛말에도,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하지 않습니까? 요즘아이들이 더욱 나빠지는 데에도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집안의 믿음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들이 그 책임을 감당하지 아니한 결과임을 감히 누가 아니라고 반기를 들고 반론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지금 우리의 세대는 돈과 힘이 모든 것이기에 신뢰가 전혀 없습니다. 오직 돈과 힘만이 모든 것이라고 하고 있기에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오미처럼 자기가 희생하여 가족의 본이 된다면, 그 아름다운 길을 간다면, 십자가의 길을 기꺼이 택한다면, 누가 깊은 주름의 노인들을 무시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그 길을 가려고 하지 않기에 지금 이 세상은 노인들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누가 다시 그 아픔을 당할까요? 지금의 우리 자식들이 부메랑이 되어 당합니다. 힘의 젊은이들이 힘없는 늙은 노인들을 존대하지 않으면, 그 조소와 조롱은 본인이 노인이 되면서 똑같이 받지 않을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이런 부끄러운 역사가 반복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해결을 하셔야 할까요? 

 

이런 부끄러운 역사를 이젠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말씀을 의지하고 믿는 나오미가 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자식들을 양육하고 희생하는 노부모가 된다면, 다시는 노인우대라는 사회운동이 아니라 노인을 존귀하게 여기면서 우리의 가정과 사회는 완전 변화가 될 것입니다. 나 한사람 편하자고 편한 길을 선택 해 보셔야, 후회와 원망만이 남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이 당장은 손해 보는 선택 같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나고, 자랑이 되기에 영원히 그분에게 찬양 드리는 존귀한 자로 남으면 관계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특히 돈과 힘만이 모든 것이라고 하는 세상과 달리, 나오미의 가정은 아무 것도 없는 아들까지도 다 죽고 며느리만 남은 아찔한 형편이었지만, 믿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므로 그 결과는 지금까지도 모든 사람들에게 자랑이요 본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응얼거리게 됩니다.

 

우리 서로 나오미처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힘들다고 싫다고 하여, 오르바처럼 떠나지 말고, 나오미와 룻처럼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합시다! 단지 힘과 재물이 넘치는, 그래서 믿음, 말씀이 배제된 그 곳에서는 그 가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황폐한 처지일지라도 믿음, 말씀이 우선이 되면 그 가치는 넘치도록 생산 됩니다. 

 

둘째로 드릴 말씀은 힘든 이웃을 돕고 섬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 구체적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1)룻3:2-4입니다.

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이 말씀은 나오미가 룻에게 청혼에 대하여 하는 말씀입니다. 이 얼마나 어려운 청혼입니까? 그것도 재혼입니다. 게다가 이방여인이지 않습니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길입니다. 그러나 나오미는 룻의 재혼을 위하여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나오미가 계획하는 재혼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보입니까? 변칙과 변수를 가지고 재혼케 하려는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나오미의 방법은 보아스의 의사(意思)를 타진하는데 있었습니다그 반응을 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룻에게 그런 과감한 방법을 제시 했던 것이지, 룻이 그 밤에 보아스를 유혹 해서 결혼시키려는 그런 음흉한 시도로 생각을 하면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풍습은 지금도 그 지역에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문화이기에 오해를 하면 안 될 것입니다. 하여튼 나오미는 룻을 통한 보아스의 반응을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룻3:4입니다.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 바로 이 점을 위해서 밤에 룻을 보아스에게 보낸 것이었지, 간사하고 간교한 그런 음흉한 뜻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무엇을 우리가 배워야 하겠습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우리의 결혼 현실과 비교가 되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뜻을 이루려고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불법을 망설이지 않습니다. 그러다가보니까, 사랑이 아니라 성공을 위한 결혼을 하고 그러다가 싫어지면 쉽게 포기하고, 이제는 단지 죽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까지 들어 놓고서는 죽이는 극악무도(極惡無道)한 짓을 합니다. 참으로 통탄케 합니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의 극악무도함이 어디까지인지 도무지 짐작도 할 수 없습니다. 배반했다고 하여 얼굴에 염산을 붓지 않나, 이제는 정신 나간 자들이 꼬마 여자 아이들까지도 어떤 식으로 깊은 상처를 내는지, 예전의 일어났던 나경이 사건에서도 엿볼 수도 있지 않습니까? 10여 년 전에 미국에서도 8살난 여자아이를 납치해서 거의 30년간을 가둬 놓고 추행을 일삼다가 거의 30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사건도 보면, 짐승보다 더 잔인합니다.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진실이 없습니다.

 

그러다가보니까, 지금은 재물과 힘이 갈수록 더욱 강세를 부리게 되면서 바이러스와 원자로 핵노출로 별안간 도시가 죽어버리는 끔찍한 지경이 되었습니다여기서 벗어나는 길은 그럴수록 더욱 원칙주의 자가 되어야 합니다. 룻3:3-4의 말씀을 보세요!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급급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고엘 제도를 이미 알았던 나오미가 고엘 제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보아스가 너에게 무슨 말씀을 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 주고 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대충 그가 그럴 것이다.’ 이것이 아닙니다. 끝도 밑도 없는 식이 아니라 황당한 방법으로 재혼을 하게 했던 것이 아닙니다. 고엘 제도를 보고 한, 계획입니다. 결국 나오미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까?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마련하려는 시모의 계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에, 반듯이 응답하십니다. 재물과 힘이 우선인 세상에서 인간의 방법은 그 결과가 어떤지는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력하게 합니다. 

 

아무 것도 못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방법인 재물과 힘이 주는 결과입니다. 인간의 방법은 결국 목적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인간의 목적은 재물과 힘이 모든 것이기에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물과 힘을 갖기 위하여 인내하던가요? 절제하던가요? 양보하던가요? 쉬운 길로 해결하여 으뜸이 되려고 할 뿐입니다. 쉽게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어떤가요? 단번에 되지 않습니다. 평생하셔야 됩니다. 쉽게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면 꼭 그 결과가 풍성합니다.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하기에 힘이 들더라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야 할 것입니다. 결국 룻을 보세요! 시어머니 나오미가 일러준 대로 순종하므로써 결국 혼인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원리주의자들입니다. 진정한 실력과 복은 요령부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순종입니다. 나오미가 하나님의 뜻을 몰랐었더라면, 나오미가 무슨 역할을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정확한 하나님의 원리를 알고 있었기에 나오미는 원칙대로 일을 계획할 수 있었고 계획대로 룻이 순종하므로써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을 이루어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의 경험들이 나중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특이나 말씀 안에서의 경험은 더욱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꾼 나이 먹은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의 일생을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가 있었던 것도 말씀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나오미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고 살아오면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가난과 외로움으로 좌절과 실패와 고통만을 얻게 되었지만, 그러나 결국 룻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쁨이요 자랑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원리와 방법을 끝까지 따랐기 때문입니다. 다시 룻3:6의 말씀을 보세요!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그대로 순종하여 룻은 보아스와 결혼하게 되고, 그 자손들이 다윗왕가의 조상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기록되는 영광을 얻게 된 것을 보면, 우리들도 그런 역할을 하고 싶으신 강력한 도전이 이 시간에 생기지 않습니까?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일러준 가르침들이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결과를 낳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젊음의 룻이, 믿음의 룻이 된 것은 바로 힘이 없는 믿음의 노인 나오미가 뒤에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믿음 안에서 나이를 먹으면서 룻을 생산하는 것이 노인 된 자들의 소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시려면, 남은 삶을 대충, 대충 살지 마세요! 쉽게, 쉽게 시간을 버리지 마세요! 

 

남은 삶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능한 순종하셔서, 아니 죽기 살기로 순종하실 때에 나오미처럼 주시는 그 기회를 거머쥐게 될 것입니다. 그 영광스런 축복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닙니다. 죽으나 사나, 먹으나 굶으나 다 주를 위한 것이 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 놓치실 것입니다. 우리는 꼭 하나님 존전에 심판을 받을 날이 오기에,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이 힘과 재물만을 따라다니다가 부끄러운 죽음으로 하나님의 책망을 받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늦었다고 포기지 마시고 지금 당장부터라도 재 다짐을 굳게 하시고 시작합시다! 시작하시면 역시나 하나님께서 반듯이 도와주시고야 마십니다. 안 되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 할 때에 안 될 것입니다그러나 성령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시고 믿음으로 끝까지 세상에 빠진 자신과 싸운다면, 그 결과는 풍성할 것입니다. 시4:7입니다.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니다

(2)룻3:14-17의 말씀입니다.

14. 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15. 보아스가 이르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펴서 잡으라 하매 그것을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주고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16. 룻이 시어머니에게 가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니 룻이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알리고 
17. 이르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 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하니라 

나오미가 간밤에 일어났던 그 과정을 룻으로부터 듣고서는 어떤 결정을 내립니까? 18절입니다.

18.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보아스의 마음을 헤아리고 난 후에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확신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너에게 안식할 곳을 찾아 주겠다고 해 놓고서는 갈팡질팡해서 되겠습니까? 내가 너에게 안식 할 곳을 찾아 주겠다고 해 놓고서는 불법을 행하므르써 두려워 떨게 해서 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원리와 방법은 정확하고 분명합니다. 의심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보아스도 보세요! 룻과 혼인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하던가요? 룻4:1-10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1.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2. 보아스가 그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하니 그들이 앉으매 
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4. 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5.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6.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7. 옛적 이스라엘 중에는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의 신을 벗어 그의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 중에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8.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의 신을 벗는지라 
9.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힘, 돈, 세상의 것으로 해결하지 않았습니다인간의 약아빠진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세대를 보면, 교회 안에서까지도 돈과 능력 그리고 혼전(婚前)으로 해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문제는 남들도 그런 식으로 결혼을 한다고 하여 자신도 하나님의 뜻을 져버린다면, 본인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성도라면 확실함으로 최선을 다하셔서, 성령의 열매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나오미와 룻처럼 다 주께 맡기고 기다릴 줄을 아는 믿음이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처지에서도 서두르지 맙시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처지와 상황을 잘 알고 계십니다. 나오미와 룻처럼 믿음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을 때에 반듯이 그 선한 열매를 나오미와 룻처럼 맺게 될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그렇게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 나오미와 며느리 룻이 서로 다투고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가난과 아픔이 신앙의 방해가 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믿음 안에서 서로 간에 믿고 신뢰하면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여 나가는 모습이 덧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잠15:16-17입니다.

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16:8, 17:1, 28:6도 보세요!

잠언 16:8

8.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17:1

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28:6

6.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넉넉하고 부족함이 없으면서도 불구하고, 좀 더 가지려는 욕심 때문에 서로 싸우고 원망하고 오해하는 우리들과 비교가 됩니다. 신앙은 넉넉할 때보다 힘들고 어려울 때에 성장하는 법입니다. 힘들고 가난 할 때에 더욱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법입니다. 부모의 재산이 풍족할 때에는 심각한 갈등으로 인하여 서로 간에 원수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가난할 때에는 오히려 형제간에 우애가 깊어지고 감사하는 마음이 많아지고 깊어지는 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잠8:19

19.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잠20:15

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시119:72

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 보다 승하니이다

시119:127

127.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할 때에 가난해도 행복하고 다투지 않지만, 돈을 사랑하면 일만 악의 뿌리가 될 뿐입니다. 돈을 사랑하면 악해질 뿐입니다. 그러나 복된 진정한 참 부자는 잠8:18-21입니다.

18.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19.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20. 나는 정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의로운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21.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부귀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나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면 아무리 큰 재물을 소유했을 할지라도 부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잠8:33에 보시면, 훈계의 말씀을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고 하십니다. 

33.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나오미, 룻과 보아스가 가진 많은 재물로 존귀와 영광을 구입하여 그래서 복된 자가 된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은 것이 아닙니까? 우린 오늘 말씀에서 무엇보다도 느껴야 되는 것은 인생의 가치와 아름다움은 오직 믿음의 희생과 겸손과 섬김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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