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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교회
9/27/2020 사무엘상 28:1-25 본문
말씀: 삼상28:1-25
제목: 위기 속의 드러난 위선과 절망
오늘 본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울 왕의 절망과 두려움과 좌절만이 보입니다. 왜요? 자기가 믿음의 종이 아니라 힘의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자기의 힘으로 해 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어떤 지를 보여주십니다. 특히 그 결과를 무서운 전쟁을 통하여 알게 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지도해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바로 이해할 수 없는 전쟁입니다. 너무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오늘 말씀을 보시면 블레셋과의 전쟁을 통하여 사울에게 그리고 역사의 모든 인류에게 귀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우리가 먼저 알아야 되는 점은 사울이 명을 내린 그 시기에 블레셋이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연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의 왕의 마음을 움직이신 것입니다. 왜요? 전쟁을 통하여 하실 일과 알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블레셋 왕의 마음을 움직여서 전쟁을 일으킨 것인데, 이런 말씀을 들으면서 어떤 생각을 합니까? 그래서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아니 꼭 사람이 죽어야 되는 무자비한 전쟁으로 자녀들을 일깨워 주신다고?
사랑의 하나님하고는 전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결국 회개하지 못하는 죄인들은 자신의 죄로 결국 버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전쟁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모두에게 새로워지는 기회가 되고, 복이 된다면 전쟁일지라도 머뭇거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하실 일을 하시고, 알게 하시고, 복을 주신다는 것이 우리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성경에 보시면, 어떤가요? 이스라엘의 역사는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금도 전쟁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너희들은 아무리 말로, 죽어라 선지자들을 통하여 알려 주어도 안 되기에, 그래서 더욱 확실하게 하시려고 어떻게 하시더라도 회복이 되고 복이 되게 하시는 그 방법을, 마지막 수단인, 최악의 방법인 전쟁이라도 불사하시겠다는 것이 아닐까요?~ 서로 후회 없게 하시려는 뜻에서의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전쟁이란 최악의 방법도 마다하시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이 최후의 수단, 또는 최악인 전쟁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한없으신 그 사랑에 대한 오해를 받을지라도, 이 전쟁이란 최악의 방법을 통하여 단 한명이라도 회개하고 순종하게 된다면 불사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쟁으로도 너희가 회개하지 않고 불순종한다면, 더 이상 너희들은 심판 날에 심판받을 때, 왜 나를 내버려두셨습니까? 라는 그런 최선을 다하지 못한 하나님이 되시고 싶으시지 않으시다는 점도 알게 합니다. 나를 죽도록 패서라도 회개하고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시지~ 라는 그런, 억울하다는 마지막의 한 마디도 하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간절하신 뜻이 바로 전쟁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하게 합니다.
전쟁은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시지만, 어떻게 보면 한 영혼이라도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절실하신 그 마음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전쟁이라고도 생각하게 됩니다. 하여튼 오늘 말씀에서도 일어난 전쟁으로 우린 무엇을 알 수 있었습니까? 오늘 이 전쟁에 대한 말씀을 통하여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들의 신앙이 자라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당시에, 다윗은 사울 왕이 집요하게 죽이려고 하였기에 고민 끝에, 원수의 나라 블레셋 아기스 왕의 신하로 들어갑니다.
그때 블레셋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일으켜 다윗은 이제 블레셋의 신하로 싸워야 되는 최악의 위기가 옵니다. 다윗으로서는 진퇴양란입니다. 사울 때문에 숨어사는 억울한 다윗에게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기막힌 지경으로까지 몰아버리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전쟁이 우연일까요? 아닙니다. 그런데 그 위기의 전쟁으로 다윗은 어떤 결과가 생겼던가요? 그 점에 대하여서는 다음 주일에 말씀을 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그 전쟁으로 크게 좌절하는 사울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왜 사울 왕이 좌절을 합니까? 사울 왕의 좌절은 바로 우리의 좌절이기도 하는데, 사울 왕이 좌절하게 된 이유가, 결국 거짓된 믿음, 위선이 준 결과라는 것입니다. 어떤 위선과 거짓입니까? 신접한 자와 박수를 내몰아낼 때, 무슨 사건이 생겼나요? 사무엘이 죽습니다. 그 때, 사울 왕이 어떤 조치를 내립니까? 모든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내쫓아버립니다. 왜 선지자 사무엘이 죽었는데, 그동안에 신접한 자와 박수들을 내버려두고 있다가, 사무엘이 죽었다고 하니까, 그 땅의 신접한 자와 박수를 다 몰아낸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었던 사무엘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종 사무엘이 죽자 전 백성이 애도하고 애곡하자, 때를 맞추어서 사울 자신도 그 뜻을 드러낸 것입니다. 나, 사울 왕도 하나님의 위대한 종 사무엘의 죽음에 이렇게 슬퍼하고 있다는 그 증거로 사무엘이 가장 싫어했던 우상 숭배자 전부를 그 땅에서 쫓아내기까지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치차원으로 단지 백성의 인기를 받으려는 속셈이었습니다.
그간의 떨어진 자기의 지위를 높여서, 다음 왕의 자리도 유지해 보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사울 자신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졌기에 그래서 다음의 왕은 다윗으로 정해진 처지에서 백성의 인기로 뒤집어보려는 사울의 속셈이 아니었는가? 라는 것입니다. 물론 세상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제사장 나라이기에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불가능한데 이런 가장 중요한 점을 사울은 무시했던 것입니다. 자기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왕이라는 것에 중심을 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떤가요? 하나님께서도 이미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다음 왕은 다윗이라고 정하여 주셨고, 불러낸 어떤 신, 그 이름은 사무엘인데 그 존재도 무엇이라고 응답합니까? “그도 하는 말이, 너는 이미 끝났어~”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울 왕의 진실은, 한마디로 자기의 욕심을 이루기 위한 입장에서 당시 신접한 자와 박수를 다 몰아낸 조치였습니다. 그 조치의 목적은 사울 왕이 백성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서 다시 왕의 자리를 지켜보려는 욕망에서 그런 전략을 꾸몄던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진실 된 명, 믿음의 왕으로써의 명이 아니었기에, 결국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블레셋을 통하여 일으키게 하시면서, 사울이 내린 조치가 거짓이었고 위선이었음을 오늘 본문에서 밝혀지게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하나님에게 도움을 청하여도 대답지 않으시니 사울로서는 신접한 여인을 찾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사울의 거짓이요 위선이요 욕심이었음을 드러낸 것입니다. 사무엘이 죽자, 사울은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신접한 자와 박수를 몰아낸 것입니다. 사울이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다음 왕으로 다윗이 정하여졌는데, 인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믿음이 아닌 정치공학의 차원으로, 자기 욕심을 이루기 위하여 신접한 자와 박수를 몰아낸 것입니다. 완전 정치인의 행세를 했습니다. 흉내만 냈습니다. 백성 앞에서 단지 show에 불과한 조치였지, 진정한 신앙으로 우상숭배자들을 내쫓은 것이 아니기에 블레셋이 전쟁을 유발하자, 사울이 그래서 하나님에게 도움을 청하였지만, 그 기도에 전혀 응답이 없자! 바로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전쟁은 우연이 아닙니다.
사울의 진실이 위선이었음을 드러내 주는 계획된 전쟁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사울이 신접한 자와 박수를 몰아낸 것이라면 이렇게 변장까지 하여 신접한 자를 찾아올 이유가 없었습니다. 정말 믿음으로 몰아낸 것이라면 망하더라도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하면서 믿음으로 전쟁을 했더라면, 사울에게는 또 다른 어떤 기회를 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명이 정치적 욕망을 이루기 위한 조치로서, 거짓된 자기 포장이요 위선이었기에 그는 신접한 자를 찾아서 도움을 구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린 무엇을 알 수 있는가요? 이런 말씀을 주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삶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다시 사울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사울을 보세요! 신접한 자를 쫓았으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데 다시 신접한 자를 찾는 것을 보면,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에게 진심으로 나와 은혜를 구하고 도움을 구한다는 것이 어떤 복인지를 실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씀을 통하여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복이요 능력인지를 실감하고도 남아야 되는데 그것이 아니라 지금 교인들이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과 같은가 하면, 사울이 사무엘이 죽자, 바로 명하여 당시의 신접한 자와 박수를 다 내 쫓아버리므로 오직 나, 사울 왕은 하나님만을 믿고 있었다는, 또는 이제부터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는 차원에서의 신접한 자들을 몰아낸 명령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아주 귀한 결단을 보인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막상 그런 결단을 한 후에, 이런 전쟁이 터지니까, 보세요!
삼상28:5입니다. “사울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블레셋 군대를 보니까, 두려워 그 마음이 크게 떨렸다고 합니다. 믿음이란 결단했다고 믿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올 때 믿음을 보겠느냐~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깊이 기억하셔야 합니다. 믿음은 단번에, 으싹~ 또는 머리에 띠를 두르고 목숨을 걸고 싸우자~그래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 기철 목사님처럼 일본 천황을 신으로 믿고 그리고 온갖 우상을 따르는 일본 군인들이 그래서 예수님을 부인하라는 일본군 세력과 목숨을 걸고 끝까지 싸울 수 있었던 것은, 평시에 평생을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 죽음을 준비하고 계셨기에 그렇게 순교가 된 것이지, 단 번에 이룬 순교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린 늘 어떤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꼭 무슨 이유가 있어야 하고 특히 은혜를 입고 나야지만, 결단을 하고 그리고 나서 사울처럼 작심삼일도 못가고 맙니다. 신앙은 초지일관이어야 합니다. 바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심히 덥거나 추우나, 변함없이 자기 자리에서, 내내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의 어두운 발길을 밝게 비추어서 안전하게 돌아가게 해 주고 있는 전보대가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인데, 밥은 열심히 먹고 세상의 일은 원 없이 하고 있으면서도, 나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인색함이 한이 없고, 주님의 뜻을 순종하여 복을 받고 빛나는 내일을 준비하고자 하나라도 세상의 것들을 내려놓으려는 마음은 먼지 털끝만큼도 없으니, 지금 교회들이 내리막길에서 걷잡을 수 없이 무섭게 서로를 짓밟으면서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사울처럼 믿음 없이 오직 욕심을 이루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내린 이 명령은 결국 전쟁 앞에서 무슨 꼴을 하게 된가요? 좌절이요 낙심이요 두려워 떨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신앙은 무엇보다도 인내입니다. 끝까지 자기의 자리를 믿음으로 지켜내는 것이 건강한 신앙인의 삶입니다. 한 번 은혜를 입고 눈물을 흘린다고 하여, 한 번 부흥집회에 가서 은혜를 입었다고, ‘나는 능치 못함이 없을 거야! 나의 뜻과 소원을 다 들어 주실거야~’라는 그런 망상과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마다 예배를 참여하므로 하나님을 믿는 것 같은데, 실제는 어떤가요? 문제가 생기면 누구를 찾던가요? 믿음의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힘의 하나님만을 찾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교인들은 문제가 생기고 해결이 되지 않으면 사울처럼 점과 무당을 찾는 경우도 허다하고 미아리 고개에서 점으로 먹고 사는 그들이 그러더라는 것입니다. 사울 왕이 버려지는 이유를 본 말씀이 다시 우리들에게 재조명하여 주시면서, 제발! 너희들은 사울처럼 어리석은 짓에서 벗어나라고 당부를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울처럼 회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 한탕주의입니다. 사울도 보세요! 신접한 자가 사무엘을 올려서 도움을 청하였지만, 등장하는 사무엘이 어떤 실체인지를 몰라도 사무엘로 등장한 어떤 한 세력이 분명하고 정확한 말씀을 삼상28:15-19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그 다음 순서는 무엇이어야 합니까? 회개가 아닙니까? 그런데 삼상28:20-25에 보면 사울은 크게 좌절, 낙심하고 맙니다. 회개를 하도록 아무리 기회를 주셔도 안 됩니다.
(삼상 28:15) |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 |
(삼상 28:16) |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
(삼상 28:17) |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
(삼상 28:18) |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
(삼상 28:19)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라 하는지라 |
(삼상 28:20) | 사울이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의 기력이 다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루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하였음이니라 |
(삼상 28:21) | 그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가 심히 고통 당함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여종이 왕의 말씀을 듣고 내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왕이 내게 이르신 말씀을 순종하였사오니 |
(삼상 28:22) | 그런즉 청하건대 이제 당신도 여종의 말을 들으사 내가 왕 앞에 한 조각 떡을 드리게 하시고 왕은 잡수시고 길 가실 때에 기력을 얻으소서 하니 |
(삼상 28:23) | 사울이 거절하여 이르되 내가 먹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그의 신하들과 여인이 강권하매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으니라 |
(삼상 28:24) | 여인의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으므로 그것을 급히 잡고 가루를 가져다가 뭉쳐 무교병을 만들고 구워서 |
(삼상 28:25) | 사울 앞에와 그의 신하들 앞에 내놓으니 그들이 먹고 일어나서 그 밤에 가니라 |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상한 갈대도 꺼져가는 심지도 끝까지 끄지 않으십니다. 끝까지 회개하여 복된 길을 가게 하시려고 두 팔을 언제나 벌리고 계십니다. 왜요? 하나님만이 생명이시고 진리이시고 복의 근원이시기에 최선을 영원토록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지금 우린 사울처럼 한 번 결심으로 만족하고 주님과 동행은 철저히 외면하면서 세상을 죽도록 따라가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것은 재앙입니다. 신앙은 자기를 부인하고 고통의 좁은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런 사울의 모습이 그대로 있지 않습니까?
우리도 평시에는 신앙인이지만, 고난이 오면 사울처럼 바로 세상의 방법과 원리를 찾아 나서고 있지 않습니까? 안 됩니다. 회개의 기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점을 오늘도 가르치시고 계시는데, 왜 아직도 사울의 위선을 버리지 못하고 사울처럼 신앙 공학차원으로 살려고 합니까?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울 왕의 위선을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기에 오늘 본문의 말씀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신앙은 대대적인 집회, 기도모임, 봉사, 전도, 눈물을 흘림, 뜨거운 찬양, 선교가 다 아닙니다.
이런 종교행위는 누구든지 흉내를 낼 수 있습니다. 신앙은 오직 나 한 사람이 변화되는 것에 그 목표와 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예정입니다. 롬8:29-30, 엡1:3-5, 4:22-24입니다.
(롬 8:29) |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
(롬 8:30) |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
(엡 1:3)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
(엡 1:4) |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1)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
(엡 1:5) |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
(엡 4:22)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
(엡 4:23) |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
(엡 4:24) |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이것이 신앙의 목적입니다. 우리 성도 자신들이 가야할 목적과 목표는 오직 거룩함에 있습니다. 거룩함을 향하여 살고 있는 성도들은 결코 세상의 형통과 출세와 건강이 기도의 제목으로 나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거룩함으로 모아져야 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쉬울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에 즐기던 세상의 모든 헛된 것들을 다 쓰레기로 여겨야 되니 어떻게 쉬울 수가 있겠습니까? 어려운 길입니다. 좁은 길이요 가시발길입니다. 그래서 성도끼리, 늘 모여서 찬송 드리고, 기도드리고, 서로 격려, 위로하면서 자기의 자리를 지켜내야 되는데, 이것이 교회인데, 지금 교회들은 마치 fashion show, car show, house, jewellery and bag show를 방불케 하고, 가족 성공담에 자랑하기 바쁘니 웬 말입니까? 사울이 될 뿐입니다. 자신을 돌아보시고 감히 하나님을 속이고 이웃과 자신을 속는 일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삼상28:8-19의 죽은 사무엘을 불러내는 이 말씀은 이미 신13:1-5에서 말씀하십니다. 신13:1-5의 말씀을 봅니다.
(삼상 28:8) |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서는 사울이 이르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 올리라 하니 |
(삼상 28:9) |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이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하는지라 |
(삼상 28:10) | 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
(삼상 28:11) | 여인이 이르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하니 사울이 이르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하는지라 |
(삼상 28:12) |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
(삼상 28:13) |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하는지라 |
(삼상 28:14) |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의 모양이 어떠하냐 하니 그가 이르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하더라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그의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
(삼상 28:15) |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 |
(삼상 28:16) |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
(삼상 28:17) |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
(삼상 28:18) |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
(삼상 28:19)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라 하는지라 |
(신 13:1) |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
(신 13:2) |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
(신 13:3) | 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
(신 13:4) |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며 |
(신 13:5) | 그런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에게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려 하며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령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
아셨습니까? 더 이상 속지 마시고, 쓸데없는 일에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오직 거룩함을 위하여 세상의 더러운 것들을 찾아서 버리는 일에 전념하시기를 바랍니다. 귀신의 세력에 꽁꽁 묶인 자들만이 귀신의 말에 정신을 놓게 됩니다. 삼상28:20의 말씀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삼상 28:20) | 사울이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의 기력이 다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루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하였음이니라 |
사울을 보세요! 그 동안에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에는 전혀 상관이 없이 제멋대로 살다가, 악령이 하는 소리에는 두려워서 종일 먹지도 못하고 심히 괴로워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도 없던 자들이 꼭 귀신의 세력에 빠져서 방황하는 세상 인들이 하는 황당한 헛소리에는 얼마나 관심을 두고 있는지 모릅니다.
예: 사주팔자-성도라도 상대의 사주팔자를 알아보고 혼인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사울이지요! 말씀으로 선택하기 보다는 점쟁이가 당신은 하나님의 신이 있기에 점괘가 나오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여 자신도 가서 확인 해 보려고 하는데 참, 가난한 믿음입니다.
교인들이라는 사람들이 좁은 길라고 하는 말씀에는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오직 세상 부자 되는 법, 건강 비결, 유익이 되는 세상 정보나 원리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오직 한 길입니다. 거룩함입니다. 거룩함만을 부르짖는 교회가 참 교회요 거룩함에 대한 말씀만을 선포하는 말씀이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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