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2023 하박국 2:1-20
말씀: 합2:1-20
제목: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라
결론적으로 하박국 선지자의 간구에 대한 응답은 어찌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그들이 내 앞에서 어떻게 온전할 수 있겠느냐! 그러나 온 땅은 내 앞에서 잠잠하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잠잠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한 답이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충분한 답이 된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잠잠함이 어떻게 답이 될 수 있을까요? 의인된 너희들은 최악의 조건, 무법천지에서 살고 있을지라도, 믿음이면 부족할 것이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그 믿음 때문에 잠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호들갑 떨지 말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 때문에 끝까지 인내하면서 자기 자리를 지켜내면서 해결하여 주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것이 믿음이기에 그래서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가야 되고 이겨내야 하는데, 어떤가요? 믿음이 없다가 보니깐,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기는커녕 오히려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힘과 능력을 약탈과 노략과 강탈로 힘없는 자들을 조롱하면서 무너뜨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아닌 힘으로 떡으로 지배하려고 했던 애굽도, 앗시리아도, 바벨론도, 메대 바사국인 페르시아도, 그리고 로마까지도 다 망하고 만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던 북이스라엘까지도 결국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그런데 남 유다까지도 멸망의 길로 가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가 드리는 호소의 기도가, 하나님! 남 유다의 무너짐을 그냥 놔두시려고 하십니까?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고 정의가 굽게 행하여지고 있다고 도움을 청했는데, 하나님의 응답이 무엇이던가요? 5-11절입니다. 힘으로 인하여 사납고 사나워진 바벨론을 보내, 공의가 무너지고 있는 남 유다 너희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시겠다는 응답을 하시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아니 어떻게 우상에 빠져서 썩어 문들어진 그런 악인의 나라 바벨론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 남 유다를 삼키게 하실 수 있나요? 라고 다시 호소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자 어떤 응답이 왔던가요? 그것이 2장의 내용입니다. 2장의 내용은 하박국 선지자의 두 번째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과 바벨론에 대한 5가지 저주에 대한 내용입니다. 먼저 5가지 저주의 내용을 보면, 4절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1) 5-8절에는 탐욕의 죄 (2) 9-11절에는 불의한 이익을 취한 죄 (3) 12-14절에는 피 흘림의 죄 (4) 15-17절의 저지른 악행을 보면, 요즘에 보도되었던, 그런 한 장면 같았습니다. 돈과 힘을 가진 패역한 놈이 약한 여자들에게 술 속에 마약까지 타서 마시게 하여 결국 쓰러뜨려 추행을 저지르는 그런 만행처럼, 바벨론이 속국에 대하여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5) 18-20절에는 우상숭배에 대한 죄까지, 이렇게 5가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국 최강국이었던 바벨론도 죄악으로 주전 539년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에 의해서 멸망을 당합니다. 그 멸망에 대하여 사21:1-9에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바벨론의 5가지 죄에 대한 말씀보다는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드린 두 번째 질문에 대한 그 응답에 대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두 번째 기도는 죄 값으로 심판 받을 남 유다를 어떻게 패역함이 극에 달한 바벨론을 도구로 사용할 수가 있는가? 이었습니다. 그러자,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의 답변을 파수하는 성루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답변이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먼저 하나님께서는 하시는 말씀이 이 묵시를 기록하되 판에 명백히 새기고 즉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하라는 것이요 또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그 뜻은 아무리 바빠도, 뛰어가면서라도, 항상 기억할 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전파하는데 너희들은 거침이 없어야 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본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를 하게 하십니다. 하박국의 질문에 대하여 주신 2절의 말씀이지만, 그러나 이 말씀은 모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것으로 언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세상 끝 날까지 지속적으로 전파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명령이기도 합니다.
사30:8에서도 보시면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영히 있게 하라”
마28:20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딤후4:2에서는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자에게만 내린 말씀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복음을 받았으면 그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은 성도로써의 사명이요 몫이요 아니 특권이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감당치 않는다면 그 영혼에 대한 책임도 파수꾼이어야 했던 성도 너 자신이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점에 대하여 겔3:17-21입니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의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의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또 의인이 그의 공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의 공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지니 이는 네가 그를 깨우치지 않음이니라 그는 그의 죄 중에서 죽으려니와 그의 피 값은 내가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깨우쳐 범죄하지 아니하게 함으로 그가 범죄하지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
겔33:7-9의 말씀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겔 33:7) |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
(겔 33:8) |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
(겔 33:9) |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
나만으로 다 된 것이 아니라 전하라는 그 책임이 이렇게 따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명하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겔33:11입니다.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딤전2:4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자비하신 하나님께서는 악인일지라도 구원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악했던 우리들도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합2:3입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답하리라” 상상을 초월하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 기정사실이기 때문인데, 그 심판은 1차적으로는 주전539년의 바벨론의 침공으로 남 유다가 멸망을 당하지만, 그 멸망은 마지막 때의 재림 날까지도 포함된 그 심판입니다.
단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율법의 말씀을 주시려고 시내 산으로 임하실 때에도 모두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두려워 떨었다고 출19:16-18과 출20:18-19에서 말씀 하십니다.
(출 19:16) |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
(출 19:17) |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
(출 19:18) |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
(출 20:18) |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
(출 20:19) |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
그런데 심판의 하나님께서 단단히 마음을 먹고 그 심판을 작정하신 그 날이라면, 그 두려움이 어떠할지는 가히 짐작하게 하지 않습니까?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이 복음을 받은 자라면 그 사실을 믿고 전하는데 조금도 인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하지 않고 노는 자들에게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살후3:10을 보세요!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복음은 그 가치가 더 크고 귀하기에 복음을 받은 자들이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 대가는 실로 클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출석하고 있지만 교인으로써 영혼구원을 위한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고 있던가요? 안타깝게도 다수가 아니 거의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종말에 대하여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큰 문제로 여기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예수를 믿으세요!’ 이 정도로 끝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종말 때의 심판의 그 무게가 너무나 크기에, 그리고 사실이기에 자신이 그 복음 때문에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써 늘 충성하면서 항상 깨어 좁은 길에서 즐거워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단지 흉내 내는 정도거나, 겉치레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랬다가는 결국 스스로 버림을 받게 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을 통하여 자신들이 어떻게 얼마나 변화되어 가는지, 이 점을 통한 확실한 증인이 되어야 함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롬12:1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말로만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기에, 은혜를 입은 성도들은 자기 몸까지도 기꺼이 드릴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몸은 몸과 마음이 담긴 온전한 거룩한 역할을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다 드리라고 하시는 것은, 진리의 말씀이 아무나 다 받을 수가 없는 너무나 큰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았기에 나누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요구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롬1:14에서 나는 빚진 자라고 고백하지 않습니까?
(롬 1:14) |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
우리는 이에 대한 역할을 위하여 어떤 준비와 훈련을 지금까지 얼마나 잘하고 계십니까? ~ 물론 심판의 주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당연히 잘하셔야 하는데, 문제는 자기 한 사람도 준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아십니까? ~ 정말 아신다면, 성경 없이, 기도 없이, 철저한 자기 부인 없이는 전혀 가능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왜, 여전히 가볍게 여길 수 있고 떡에 빠져 있으면서도, 괜찮다고 할 수 있나요? 그랬다가는 정말 사단이 납니다. 오죽하셨으면, “여호와께서는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답하리라”라고 당부, 당부, 신신당부를 하셨을까요? 우리 주님께서도 계시는 동안에 머리 둘 곳도 없으셨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에 어디에 세상에서의 안락과 희락의 삶을 오늘 살다가 돌아오라고 하셨나요? 기억하셔야 합니다. 순종의 삶은 오늘 죽어 내일 승리하라는 뜻입니다. 오늘 종으로 살면 내일 왕이 되게 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3절입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그 종말은 분명 임하는데, 그날이 정확하게 속히 임하고야 만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지만, 누가 이 말씀을 믿을까요? 이 말씀을 믿는 자들은 이 날을 준비하게 되는데, 그렇습니다. 그 날을 준비하는 자녀들이 이 말씀을 믿는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그 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수험생이 그날의 시험을 자지도 먹지도 쉬지도 놀지도 못하면서 죽도록 준비하듯이, 모든 시간과 힘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순종하려고 all in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옛 자아와 세상 세력이 주장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거짓 없이 반드시 그 종말의 날이 임하고야 말기에 더딜지라도 지체되지 않고 정녕 임하기에 너는 끝까지 기다려야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하박국 선지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그런데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왜,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는 하나님께서 어찌 극악무도한 바벨론을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는가?’ 입니다. 그러나 그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은 반드시 심판을 받고 만다는 것이 하나님의 또 다른 답변이 그 응답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4절입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여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해가 되십니까? ~ 교만하고 패역한 바벨론은 결국 멸망을 당하게 되지만, 의인들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십니다.
무슨 뜻일까요? 하박국은 왜, 악한 자들을 남유다를 심판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십니까? 라고 기도드리는데, 하나님께서는 하시는 대답이 ‘악인들은 멸망을 당하는 것이 기정사실이다’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바벨론의 악 5가지를 길게 언급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자지의 질문을 이해하시지 못하셨기에 동문서답을 하신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사악한 바벨론을 남 유다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실 때에 믿는 자까지도 실족할 수 있다는 노파심에서 드린 기도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하박국 선지자의 뜻을 모르실 수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오히려 하나님다우신 그 이상의 대답을 주셨던 것입니다. “의인은 즉 하나님을 믿고 사는 자들은 지독한 심판을 받는 그런 엄청난 처지에서도 반드시 흔들리지 아니하고 더욱 믿음을 갖게 된다”는 뜻에서의 응답이셨던 것입니다.
겔14:21-23의 말씀을 봅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에 피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볼 때에 그들에 의해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이유 없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남 유다를 심판하시는데 타락한 바벨론을 사용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실수라는 생각을 하박국처럼 할 수 있지만, 그러나 아닙니다. 타락한 남 유다 안에 진정 믿음으로 사는 자녀들을 골라내는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렘24:5-7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31:27-28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깨어서 그들을 뿌리 뽑으며 무너뜨리며 전복하며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던 것과 같이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좋은 형편과 조건 속에서 믿는 자들을 돌아오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포로된 고통스런 삶을 통하여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찾아내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렘12:5입니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겔6:6-10입니다. “내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이 사막이 되게 하며 산당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분향제단들이 찍히며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지며, 또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너희가 여러 나라에 흩어질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인들 중에 살아남은 자가 있게 할지라, 너희 중에서 살아남은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들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그런데 만약에 악하지 못하여, 마음이 약하므로, 악랄할 수 없는 물러터진 자들을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다면, 어떨까요? 심판을 받아야 되는 부패했던 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 그 심판의 시간이 거의 고통스럽지 않으므로 인하여,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더욱 더 더러워지고, 더욱 더 악랄해지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매서운 심판을 받게 되면, 버림을 받은 자연인들은 죽은 날까지 불평만 하다가 말겠지만,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고 있던 자녀들은 진정한 회개를 하면서 그 고통을 견디어 낼 것입니다. 견디어내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고 앙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 고통이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변화되게 할 것이며 그리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와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그리고 이웃과 화평하려는 성숙한 태도를 나타낼 것입니다.
롬5:1-4, 시31:9-14입니다.
(롬 5:1) |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1)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2)화평을 누리자 또는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우리로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며 |
(롬 5:2) |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
(롬 5:3) |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
(롬 5:4) |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
시31:9-14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내가 잊어버린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시119:83, 143, 렘31:18-20입니다.
(시 119:83) |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
(시 119:143) |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
렘31:18-20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지은 죄를 인정하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자녀에게서만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시126편과 147편입니다. 먼저 126편을 보십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70년이란 참으로 기나긴 세월 동안에 노예와 포로의 생활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이제 때가 되어 돌아간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그들은 크게 기뻐합니다. 이제 마음 놓고 예루살렘의 성전에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과의 만남과 구원의 하나님께 드릴 찬양의 시간을 생각해 볼 때, 기뻐하는 것을 시126편에서 아주 명확하게 확인하게 됩니다.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런 70년간의 포로생활이었지만 전혀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기대에 부푼 모습니다.
그리고 시147편도 보시면 좋은데 시간이 없습니다.
(시 147:1) |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
(시 147:2) |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
(시 147:3) |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
(시 147:4) |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
(시 147:5) |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
(시 147:6) |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
(시 147:7) |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
(시 147:8) |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
(시 147:9) |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
(시 147:10) |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
(시 147:11) |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
(시 147:12) |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
(시 147:13) |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
(시 147:14) | 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
(시 147:15) |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
(시 147:16) |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
(시 147:17) |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
(시 147:18) |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
(시 147:19) |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
(시 147:20) |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
어떤 내용인가요? 고통의 70년간에 포로의 삶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 하나님께 놀라운 감사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백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자신들을 고쳐주셨고, 상처를 싸매 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약속의 하나님을 끝까지 경외하는 자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렘14:1-9입니다.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유다가 슬퍼하며 성문의 무리가 피곤하여 땅 위에서 애통하니 예루살렘의 부르짖음이 위로 오르도다, 귀인들은 자기 사환들을 보내어 물을 얻으려 하였으나 그들이 우물에 갔어도 물을 얻지 못하여 빈 그릇으로 돌아오니 부끄럽고 근심하여 그들의 머리를 가리며, 땅에 비가 없어 지면이 갈라지니 밭가는 자가 부끄러워서 그의 머리를 가리는도다, 들의 암사슴은 새끼를 낳아도 풀이 없으므로 내버리며, 들나귀들은 벗은 산 위에 서서 승냥이 같이 헐떡이며 풀이 없으므로 눈이 흐려지는도다, - 그런데 보세요! -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 하였나이다,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고난당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나그네 같이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놀란 자 같으시며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그래도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렘14:19-22도 보세요! “주께서 유다를 온전히 버리시나이까 주의 심령이 시온을 싫어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우리를 치시고 치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평강을 바라도 좋은 것이 없고 치료 받기를 기다리나 두려움만 보나이다,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옵소서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폐하지 마옵소서, 이방인의 우상 가운데 능히 비를 내리게 할 자가 있나이까 하늘이 능히 소나기를 내릴 수 있으리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그리하는 자는 주가 아니시니이까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옵는 것은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음이니이다 하니라”
심히 고달프게 되면, 의인은 죄를 회개하면서 자비하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더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극악무도한 바벨론을 남 유다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그 매서운 심판을 받을 때, 믿음이 없는 세상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반드시 하나님께 불평하면서 다시는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하고 세상으로 깊이 빠져 세상의 뜻을 이루려고 발버둥치는 미련함을 보일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이스라엘로 돌아가라는 복된 소식이 오히려 부담이 되었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70년 동안에 바벨론의 사람들과 생활을 하면서 바벨론화가 되어 버렸기에 돌아간다는 것은 무리였다고 스스로 판단했을 것입니다. 때문에 70년 만에 돌아온 사람들의 숫자가 42,000여명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출애굽 당시 200-300백만 명이 이스라엘의 총 숫자였다면 바벨론에 멸망을 당할 때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삼하 24:1-9 와 대상 21:5 입니다.
(삼하 24:1) |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
(삼하 24:2) |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
(삼하 24:3) | 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
(삼하 24:4) |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
(삼하 24:5) |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
(삼하 24:6) |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
(삼하 24:7) |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
(삼하 24:8) |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
(삼하 24:9) |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
(대상 21:5) | 요압이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 명이라 |
다윗 왕 때에 인구 조사한 것을 보면 삼하24:1-9에서 북이스라엘 (800,000명)과 남유다 (500,000명)의 용사의 숫자만 1,300,000명만 이니까 통례상 당시 인구분포가 1/4이 용사라고 하는 것을 볼 때에, 총인구는 약 5,200,000명이 되는 것입니다. 대상21:5에서는 총 군인 수는 157만 명이라고 하는 것을 볼 때에 족히 6,000,000명만은 되는 것입니다. 그중에 40,000여명이 이스라엘로 돌아왔다면 얼마나 적은 숫자입니까? 1%도 안 되는 숫자 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바벨론에서 아주 좋게 호텔에 거하는 일급 손님처럼 대접하여 주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얼마나 망설이게 되었을까요? 그러나 힘든 포로 기간이었기에 약속의 말씀만을 바라던, 천국에 소망을 둔 그 자녀들만이라도 돌아올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렘24:5-7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30장의 말씀은 시간이 없어서 지금 볼 수 없으니 집에 돌아가셔서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렘 30:1) |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
(렘 30:2) |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
(렘 30:3)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
(렘 30:4)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
(렘 30:5)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우리가 무서워 떠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
(렘 30:6) |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보라 어찌하여 모든 남자가 해산하는 여자 같이 손을 자기 허리에 대고 모든 얼굴이 겁에 질려 새파래졌는가 |
(렘 30:7) | 슬프다 그 날이여 그와 같이 엄청난 날이 없으리라 그 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그러나 그가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
(렘 30:8) |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
(렘 30:9) |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 |
(렘 30:10)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
(렘 30:11) |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 너를 흩었던 그 모든 이방을 내가 멸망시키리라 그럴지라도 너만은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법에 따라 너를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만 여기지는 아니하리라 |
(렘 30:12)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
(렘 30:13) |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
(렘 30:14) |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
(렘 30:15) |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
(렘 30:16) |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
(렘 30:17)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
(렘 30:18)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
(렘 30:19) |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
(렘 30:20) |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
(렘 30:21) |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렘 30:22) |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렘 30:23) |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
(렘 30:24) |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
그래서 악하다 못해 극악무도한 바벨론을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실수가 없으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때문에 지금 우리들이 이렇게 구원을 받아 말씀과 기도의 삶에 붙들린 복된 자들이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어찌 하박국 선지자가 놀라우신 지혜의 하나님을 향하여 찬송을 드리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합3:17-19의 위대한 고백을 보세요!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게 될수록 하나님을 더 바라보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게 될수록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기억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게 될수록 범사에 얼마나 감사가 충만케 되며, 얼마나 기쁨이 넘치게 되며, 주님의 십자가의 길이 얼마나 영광스런 길인지를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게 될수록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으면 돕기를 머뭇거리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을 알면 알게 될수록 지는 것도 양보하는 것도 손해 보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똑똑한 바보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시요 나를 향하신 바램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살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