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세상은 같이 사는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혼자의 삶이 대단히 익숙해 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보니깐, 지난 주일에도 3모녀가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 도망 다니다가, 더 피할 곳이 없었다고 하면서, 결국 함께 죽음을 택하여 온 나라가 다시 또 슬픔에 빠졌던 것을 뉴스 보도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3모녀의 동반 자살이 너무나 안타까워 곳곳에서 이 사실을 알고 장례식에찾아온 사람들이 하는 이구동성이, ‘우리가 좀 관심을 가졌더라면 이런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텐데~’ 하면서 다들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그렇습니다.
누구는 죽을 맛인데, 아니 목숨을 포기해야 되는 최악의 시간이었는데, 누구들은 곁에서 기뻐 마냥 즐거워하는 어떤 가족들을 보게 되면 또는 우연히 힘이 있는 어떤 사람들이 약자들을 무시하면서 상처를 심하게 주는 경우를 보게 되면, 어떨까요? 그런 경우가 우린 없었나요?그럴 때, 혼자서 또는 온 가족이 그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여 절망 속에 있을 때, 무엇이 가장 필요하던가요? 주변의 따뜻한 마음과 소리 없는 어떤 작은 도움이 그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면서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 에스더 본문에서도 바로 그 상황을 보게 됩니다.
누구는 죽을 맛인데, 아니 목숨을 잃어야 되는 최악의 시간이 결정이 되었기에 에스더는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있는데,에5:10-12을 보세요!
에 5:10 참고 집에 돌아와서 사람을 보내어 그이 친구들과 그의 아내 세레스를 청하여
에 5:11 자기의 큰 영광과 자녀가 많은 것과 왕이 자기를 들어 왕의 모든 지방관이나 신하들보다 높인 것을 다 말하고
에 5:12 또 하만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가 그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 받은 자는 나밖에 없었고 내일도 왕과 함께 청함을 받았느니라
남을 다 죽이려는 하만은 개인의 부와 영광으로 이웃들을 모아놓고 자랑하며, 즐거워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그래서 드리는 말씀이 내가 즐기는 것, 내가 즐거워하는 것이 나를 살리는 것인지 죽이는 것인지, 심도 깊게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는 말씀입니다. 먼저 절망에 놓인 유대인들을 보면, 세상의 악한 세력인 하만 때문에 민족이 다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에스더의 당시 상황은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르드개의 간청에 의하여 만감이 교차하면서 내린 결단 속에 가면 안 되는 왕의 궁전 안뜰에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으로 서게 됩니다. 그때, 왕의 금홀이 내밀어 지기를 얼마나 원했을까요? 그런데 그 때, 놀랍게도 왕의 금홀이 에스더 눈앞에 나타난 것입니다.그 순간, 에스더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아마도 그때 에스더의 신앙은 완전 어른이 되게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는 것에 대한 그 감동은 벅 찰 정도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 이상,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에스더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죽을 맛인데, 아니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최악의 시간이었는데, 단 한 순간에 믿음의 결단이 지옥이 천국이 됩니다. 민족말살이라는 최악의 하만의 음모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잡게 된 것입니다.갈라진 홍해의 기적으로 애굽 군사로부터 목숨을 건진 이스라엘의 그날의 승리가 또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하만과 그의 가족들을 보세요! 그날, 왕후 에스더가 왕과 함께 하만이 초대를 받고 돌아와서는 친구들까지 모아 놓고 자기의 그 영광과 부를 자랑하며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의 흥은 에5:8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에 5:8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고 왕이 내 소청을 허락하시며 내 요구를 시행하시기를 좋게 여기시면 내가 왕과 하만을 위하여 베푸는 잔치에 또 오소서 내일은 왕의 말씀대로 하리이다 하니라
한 달도 가지고 못하고 한 주일간도 아니고 단 하루 만에 사라집니다. 단 하루의 인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에7:10을 보시면,
에 7:10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그 다음 날, 둘째 잔칫날에, 단 하루만의 기쁨과 흥은 사라지면서 무서운 저주와 함께 무서운 그 죽음의 심판이 바로 다음 날, 초대받은 그 자리에서, 어제 마음껏 자랑했던 그 자리에서, 터지고 말았다는 것이 아닙니까?~그래서 이번 기회에 ‘나의 즐거움과 아픔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이상한 질문 같은데,우리는 어떤가요? 나의 그 흥과 즐거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 번이라도 깊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아니면 지금까지의 나의 그 아픔과 고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추측이라도 해 보신 적이 있나요? ~지금 혹시 어떤 분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하는가? 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가요?그러나 말도 안 되는 질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의 즐거움과 어떤 고통이 어떻게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너무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보니깐, 무슨 문제가 생기는지 아십니까?술 한 잔, 또는 마리화나, 마약 같은 것으로 흥이 나고 즐거워지는 것과 다르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즐거움이 다 같은 즐거움이 아니고 고통이 다 같은 고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선 안에서의 고통과 즐거움은 악 안에서의 즐거움과 고통이 결코 같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즐거움과 고통이 같은 단어일지라도 선과 악 안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수가 그런 구분, 분별도 전혀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미 말씀을 드렸지만, 하만과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즐거워했는데,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알았다면, 그렇게 모여서 자랑하며, 즐거워할 수 있었을까요? 당연히 없습니다.그 즐거움의 흥이 단 하루 만에 어떻게 뒤집어지고 말던가요?다시 확인 해 봅니다. 에7:10입니다.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에9:5-10입니다. “유다인이 칼로 그 모든 대적들을 쳐서 도륙하고 진멸하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마음대로 행하고, 유다인이 또 도성 수산에서 500명을 죽이고진멸하고, 또 바산다다와 달본과 아스바다와, 보라다와 아달리야와 아리다다와, 바마스다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왜사다, 곧 함므다다의 손자요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10 아들을 죽였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6절입니다.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 75,000명을 도륙하되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간교하고 간사한 하만의 음모로 인하여 단 하루 만에 이런 참담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그 당시의 에5:9-12의 그 즐거움이 이렇게 단 하루 만에 뒤집어질 줄을 누가 알았을까요? 알았다면, 누가 그 즐거움에 동참했을까요? 아니 누가 즐거워했을까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내일 어떤 심판이 터질지도 모르는 채, 마치 그 즐거움이 영원히 자기 곁에 있을 것이라는 착각과 함께단 하루 만의 즐거움의 시간을 누리고 끝납니다. 혹시 우리들도 이렇게 이런 식으로 살다가 끝날 작정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이런 단 하루 만의 즐거움과 같은 인생을 막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냥 즐거워한다고 해서, 괜찮다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잠언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잠23:1-3, 6입니다. 이해를 위해 쉬운 성경으로 봅니다.
“네가 높은 관리와 함께 식사를 할 때 네 앞에 무엇이 있는지 잘 보아라, 식욕이 일어나거든 네 목에 칼을 들이대라, 그의 진미를 탐하지 마라 그것은 사람을 속인다.” 6절입니다. “구두쇠의 음식은 먹지 말고 그의 진수성찬을 탐하지 마라” 한 곳만 더 봅니다.
잠20:17입니다. “속여서 얻은 음식은 정말 맛있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입 안에 자갈이 가득할 것이다”
대접도 함부로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말 한마디, 한 걸음, 한 판단, 만남까지도 쉽게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심한 주의와 사려 깊은 마음이 언제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늘 깨어 있으라는 뜻입니다. 위의 것만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생활습관을 보면 어떤가요? 보지 말아야 되는, 보지 않아도 되는 그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얼마나 집중하던가요? 얼마나 감동하며, 좋아하고 있던가요?~ 컴퓨터 게임을 할 때는 어떤가요? 목숨을 걸고 즐기더라는 것입니다.잠언에서도 말씀을 하시지만, 심지어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고 하는데, 그 의미는 정당함보다는 정당치 못한 것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불륜으로 가정이 깨지고 있습니다. 단지 자기 즐거움과 자랑을 위하여 선을 벗어나면, 지금과 같은 지경이 되고 마는데, 지금 보면, 어떤가요? 난리 정도가 아닙니다.한 쪽은 죽을 판인데, 다른 한 쪽은 살판이 났습니다.단 2년의 침묵도 견디지 못하여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평생을 침묵 속에 사경을 헤매지 않을 수 없는 적지 않은 이웃들의 하루하루가 생지옥인데,아무 상관이 없이 자기만 좋으면 된다는 식으로 하고 있으니, 그들 때문에 온 세상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없는 그들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까지 무너지고 있는 것을 보면,자기들의 그 즐거움이 어떻게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하여 신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인데, 아닌가요? ~ 그래서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즐거움과 슬픔에 대한 반응이 내 마음과 자유라고 할 것이 아니라,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보면, 자기의 즐거움과 슬픔이 장소와 시간과 사람에 따라서 눈치를 보게 되는데, 어떤가요?~ 그 분별과 구분을 못하면 사회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누가 이 분별과 구분을 못하지요? 미성숙한 어린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자기 기분과 감정에 따라서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있기에 문제 삼지 않지만, 가정에서 가족이 교육을 해야 합니다.그런데 분별 못하는 아이가 아닌 부와 권력을 가진 자들 중에서 교만하고 미련하면 어떤가요? 모든 것이 다 자기 중심으로 나타납니다. 눈치를 보지 못합니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합니다. 남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고 사상자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던가요? 즐거움도 그렇지만, 특히 남의 아픔과 고통에 동참하라고 하십니다.전당, 겉옷에 대한 말씀을 봅니다.
출22:26-27입니다.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출23:4-5입니다.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니,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있는 자로써 가난한 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할 줄 알아야 하고, 원수일지라도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남의 일로 여기지 말고 그들의 아픔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외 에도 가난하고 힘든 이웃에 대한 말씀이 가득합니다.
레19:13입니다. “너는 네 이웃을 압제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신24:15입니다.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며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잠3:28, 약5:4에서도 같은 뜻의 말씀을 반복적으로 하십니다.
잠3: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잠5: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심지어 잠24:17-18입니다.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 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원수일지라도 성도라면 같이 아파해야 된다는 것인데그렇지 못하고, ‘너, 이 놈아! 결국 그 꼴을 당하구나! 내가 그럴 줄 알았어’~ 하면서, ‘고소하다’라고 했다가는‘그 아픔이 너에게 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애4:21-22,겔35:15,겔26:2,렘51장,렘48:26-27입니다.
애4:21 우스 땅에 사는 딸 에돔아 즐거워하며 기뻐하라 잔이 네게도 이를지니 네가 취하여 벌거벗으리라
애4:22 딸 시온아 네 죄악의 형벌이 다 하였으니 주께서 다시는 너로 사로잡혀 가지 아니하게 하시리로다 딸 에돔아 주께서 네 죄악을 벌하시며 네 허물을 드러내시리로다
겔35:15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폐하므로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리라 세일 산아 너와 에돔 온 땅이 황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무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겔26:2 인자야 두로가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르기를 아하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폐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
렘48:26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뒹굴므로 조롱 거리가 되리로다
렘48:27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둑 가운데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렘5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렘51:2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렘51: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렘51:4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렘51:5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렘51: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렘51: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 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렘51:8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렘51: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렘51: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렘51:11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렘51:12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렘51:13 많은 물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렘51: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렘51: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렘51: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렘51:17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렘51:18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렘51:19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 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렘51:20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렘51:23 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렘51:24 너희 눈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51: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렘51: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51:27 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 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렘51:28 뭇 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렘51:29 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렘51:30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 같이 되며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렘51:31 보발꾼은 보발꾼을 맞으려고 달리며 전령은 전령을 맞으려고 달려가 바벨론의 왕에게 전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렘51:32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대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겁에 질렸더이다 하리라
렘51:3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 마당과 같은지라 멀지 않아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렘51:34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 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렘51:35 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렘51: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렘51:37 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 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렘51:38 그들이 다 젊은 사자 같이 소리 지르며 새끼 사자 같이 으르렁거리며
렘51:39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을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51:40 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양과 숫양과 숫염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렘51:41 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읍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나라들 가운데에 황폐하였도다
렘51:42 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 그 노도 소리가 그 땅을 뒤덮었도다
렘51:43 그 성읍들은 황폐하여 마른 땅과 사막과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이 되었으니 그리로 지나가는 사람이 없도다
렘51:44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가 삼킨 것을 그의 입에서 끌어내리니 민족들이 다시는 그에게로 몰려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졌도다
렘51: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
렘51:46 너희 마음을 나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소문은 이 해에도 있겠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그 땅에는 강포함이 있어 다스리는 자가 다스리는 자를 서로 치리라
렘51:47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죽임 당할 자가 모두 그 가운데에 엎드러질 것이며
렘51:48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쪽에서 그에게 옴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51:49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죽여 엎드러뜨림 같이 온 세상이 바벨론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렘51:50 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렘51:51 외국인이 여호와의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모욕이 우리 얼굴을 덮었느니라
렘51:52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부상자들이 그 땅에서 한숨을 지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51:53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높은 곳에 있는 피난처를 요새로 삼더라도 멸망시킬 자가 내게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51:54 바벨론으로부터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도다 갈대아 사람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가 들리도다
렘51: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사 그 큰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원수는 많은 물 같이 그 파도가 사나우며 그 물결은 요란한 소리를 내는도다
렘51: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이르렀음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렘51: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도백들과 태수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리라
렘51:5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의 성벽은 훼파되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잔하리라
렘51:59 유다의 시드기야 왕 제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그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령하니 스라야는 병참감이더라
렘51: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렘51:61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렘51: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렘: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렘51: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공동체 안에서 잔인한 짓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서로의 이해와 화목과 화평에 대하여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신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이러하지 못했기에 지금 우리 현실은 어떤가요? 지옥이 아닌가요?어찌 있을 수 없는 죽고 죽이는 그것도 아주 야비한 방법으로 토막을 내는 극악무도한 사고들이 아주 노골적으로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터지고 있다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도 이런 비상상태가 되었는데도, 곳곳마다 좀 있다고 하여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수가 정상이 아닙니다. 정신병자들이 된 것 같습니다. 좀비하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믿음을 받은 우린 지금부터라도 어떤 자세가 필요한 지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나만이 아니라 헐벗고 배고픈 이웃들이 가득함을 알고 한 톨의 밥알도 아껴야 하고 한 방울의 물도 목숨처럼 소중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말 한마디, 행동까지도 주의를 해야 됩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니깐, 오해를 하여 구두쇠, 수전노가 되라는 뜻이 아닙니다. 나누어서 연합을 이루어보려고 그럽니다. 가난하고 힘든 이웃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서, 하나님을 빚쟁이로 만들어 모두가 더 큰 은혜를 입어, 화목과 화평을 이루어보자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 어떤 요구를 하시는가 하면,롬13:11-14입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음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과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고전7:29-31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제한된 인생에게 메워진 책임도 크고 무거운데 그것을 다 실행할 시간은 그 누구에게도 짧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격언에도, ‘일 다 하고 간 무덤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 특히 신령한 일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믿음이 자라면 자랄수록 느끼게 됩니다. 신앙인에게 대충은 없습니다. 대충의 삶은 짐이 됩니다. 피해를 줍니다. 이를 막으려면, 없어지는세상의 것에서 완전 벗어나, 오직 내세를 준비하는데 몸과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힘의 현실 속에 존재하는 우리 가정과 교회와 공동체가 깊은 시름에서 벗어나 연합과 화평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