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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2021 열왕기상 4 : 1-34 본문

주일 설교 말씀

5/16/2021 열왕기상 4 : 1-34

PastorYK 2021. 5. 17. 14:10

말씀: 왕상 4:1-34                                        

제목: 솔로몬 왕의 안정과 번영-일장춘몽

 

우리는 늘 그런 생각과 부탁을 합니다. 이것만 있으면 자기는 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부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나의 부모가 능력이 있으면 내가 참 잘 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던가요? 그러나 누구든지 불문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졌다고 하여 원하는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힘과 부가 나를 성공하게 하는 조건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솔로몬을 보세요! 그래서 솔로몬은 최고 중의 최고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최고 중의 최고가 된 솔로몬은 왕 노릇을 하는 내내 무슨 짓거리만 하던가요? 

 

오늘 본문에서도 왕상4:11을 보세요!

 

4:11 돌 높은 땅 온 지방에는 벤아비나답이니 저는 솔로몬의 딸 다밧으로 아내를 삼았으며

 

솔로몬이 나라를 믿음으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정략적인 혼인을 하면서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건 결국 나라를 도탄에 빠뜨릴 뿐입니다. 다 가진 솔로몬을 보세요! 최고가 되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 갖다가보니깐, 더욱 순종하지 못하고 천명의 아내와 이방여인들을 아내로 들여서 우상숭배를 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전혀 부족함 없이 안정과 번영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아니 최고가 되게 하셨습니다. 

 

사실 얼마나 놀라운 넘치는 솔로몬의 복입니까? 이런 복을 어느 누가 원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다 원하고 있기에 어떤 기도를 드리던가요? 주시기만 하신다면, 가난한 이웃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서원까지 하면서 열심히 구하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재물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요? 없습니다. 그러다가보니까, 심지어 어떤 교인들은, 성도는 꼭 가난해야 되니? 부자 되어 겸손하게 나누면서 살면 안 되니? 하던 교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부자로써 늘 나누면서 없는 자처럼 늘 겸손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최고 중의 최고가 된 솔로몬 왕을 보세요!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의 역할을 위한 12곳에 12관장을 세웠고, 얼마나 풍성하고 넉넉한 나라가 되었는지, 일 일분 식사의 양도 보세요! 밀가루가 30석, 석은 220리터이니까 6600리터가 되고 굵은 밀가루는 60석이니까 13,200리터가 되는 셈입니다. 6600리터가 어느 정도입니까? 1gal이 3.75리터이니까, 계산을 하면 1760gal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마시는 우유로 말씀을 드리면 1통이 1gal이니까 1760통이라는 밀가루의 양입니다. 

 

굵은 밀가루는 13,200리터가 되니까, 3520gal이 됩니다. 우리가 마시는 우유가 1gal이니까 3520통이나 되는 분량입니다. 이것이 솔로몬이 하루 식사의 밀가루, 우유의 양인데 대충 짐작을 계산을 하면 15,00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살찐 소는 10마리가 필요했고, 초장의 소는 20마리요 그러니까 기름기가 많은 소고기의 양이 10마리라면, 기름이 적은 소고기의 양은 20마리로 구분되어서 제공이 되었는데 이 고기의 양도 15,000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양도 100마리가 하루 식사에 필요했고, 그 외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찐 새들까지 다 준비했는데 이것이 솔로몬의 하루 식사의 양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인지를 상상할 수 있습니까? 전무후무한 식사의 양을 하루에 쓴 것입니다. 당시 솔로몬이 다스리던 이스라엘이 얼마나 풍성함이 넘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24-25절에서 말씀합니다.

 

4:24 솔로몬이 하수 이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다스리므로 하수 이편의 모든 왕이 다 관할한 바 되매 저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가 있었으니

4:25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왕이라면 누구든지 바라던 천하태평(天下泰平)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게다가 솔로몬의 군사력도 대단합니다. 26절을 보세요! “솔로몬의 병거의 말의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일만 이천이며” 그 당시로써는 엄청난 세력을 확보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솔로몬의 보이는 엄청난 안정과 번영은 참 좋겠다가 아니라 신17:16-17에서 이미 말씀하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말씀을 봅니다. “왕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 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라고 이미 경고한 바입니다. 이 경고가 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진정한 번영과 안정은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확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한계와 미련함을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진리의 길을 찾아서 순종할 수 없는 존재, 결국 죄로 무너지고 마는 존재이기에, 보이는 힘과 능력으로 평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처럼 아무리 지혜가 넘치고 넘쳐서 모두가 인정을 해 줄지라도, 천하태평시대가 열렸을지라도 끝까지 나라를 지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솔로몬이 우상숭배로 나라를 분열시켰고 결국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로 무너집니다. 동네북이 되고 맙니다. 그 전까지는 솔로몬의 지혜가 어떠했는지 왕상4:29-34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넒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저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와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훌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 이름이 사방에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저가 잠언 삼천을 말하였고 그 노래는 일천다섯이며, 저가 또 초목을 논하되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저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논한지라, 모든 민족 중에서 솔로몬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 중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더라”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결국 부끄러운 왕으로 남았습니다. 왜요? 왜 부끄러운 왕이 되었나요? 가진 것이 없어서요? 아닙니다. 신17:18-19의 말씀을 보세요!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한 이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율법, 즉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이 되어야 했는데, 힘과 능력이 우선이 된 결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께서는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하셨던 것입니다.

 

다시 신31:16-22입니다.

 

31: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 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31:17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임함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뇨 할 것이라

31:18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을 좇는 모든 악행을 인하여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31:19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서 그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31:20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31:21 그들이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

31:22 모세가 당일에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쳤더라 

 

인간이라는 존재는 늘 타락하기 쉬운 자들이기에 주신 경고입니다. 힘과 재물만으로 자기의 진정한 승리를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하라고 하셨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솔로몬의 정체요 우리의 실체입니다. 말씀이 없는, 말씀이 기준이 되지 않은 세상의 힘과 능력 그리고 지혜까지도,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럼 왜 이런 엄청난 복을 솔로몬에게 주셨는가? 전12:13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모든 것을 다 가져본, 그 이상이 불가능했던 솔로몬의 그 풍요함, 그래서 지금까지도 최고인 솔로몬을 통하여 내린 결론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으뜸이요 그것이 인간의 본분(本分)이라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충이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넘치고 넘치는 그 이상의 이상을 솔로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 솔로몬이 고백합니다. 전1:2, 2:1-11입니다.

 

1: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2:1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적으로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본즉 이것도 헛되도다

2:2 내가 웃음을 논하여 이르기를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을 논하여 이르기를 저가 무엇을 하는가 하였노라

2:3 내 마음이 궁구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에 지혜로 다스림을 받으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어떻게 하여야 어리석음을 취하여서 천하 인생의 종신토록 생활함에 어떤 것이 쾌락인지 알까 하여

2:4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지으며 포도원을 심으며

2:5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2:6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주기 위하여 못을 팠으며

2:7 노비는 사기도 하였고 집에서 나게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도 소와 양 떼의 소유를 많게 하였으며

2:8 은금과 왕들의 보배와 여러 도의 보배를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와 인생들의 기뻐하는 처와 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2:9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 지나고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여

2:10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분복이로다

2:11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이 고백, 깨달음을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너희들도 무엇이 우선이요 최고인지를 솔로몬을 통하여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이런 고백을 한, 솔로몬이 여전히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은혜를 안다고 하던 어떤 집사가, 나름대로 열심히 성경을 알고 있다고 하던, 여 집사라는 분이, 어떤 말을 했는지 아십니까? 돈 벼락에 맞아서 지옥에 갈망정 한 번 맞아보면 소원이 없겠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재물이 그렇게 좋으세요? 예수님을 배반할지언정 원없이 재물을 쓰다가 죽었으면 좋겠습니까? ~ 교회 안에서 성도끼리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속상합니다. 가난은 무조건 싫고 진절 넌더리가 나고, 꼭 재물이 차고 넘쳐야지만 좋아합니다. 그러나 풍요함이 넘쳤던 솔로몬을 보세요! 아니지 않습니까? 성경의 요지는 삶의 출세, 성공, 자랑을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로 받은 큰 재물과 권세가 말씀의 중심이 아닙니다. 말씀을 드렸듯이,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세상의 출세, 성공, 자랑하고 싶어서 다들 안달하고 있습니다. 정과 욕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돈 벼락에 맞아 죽더라도 지옥으로 버려질지라도 우선은 돈 벼락에 맞고 싶다고, 할 정도니, 할 말이 없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이렇게 무지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면 짐승에 불과하다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그래서 은혜가 중심이 되지 않는 자기 지식과 의지 그리고 감정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사람짐승들은 말씀을 사랑하는 자가 최고가 아니라 돈 많은 사람짐승과 살지 못하여 안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지만, 하나님께서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이유는, 물질적 소원까지도 채워 주시는 그 이유는 더욱 중요한 것을 알게 하시려고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바로 물질적인 응답을 통하여 영적인 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마치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열심히 공부를 하면 선물을 주기로 약속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더욱 중요한 공부를 하게 하려고 비교할 수 없는 작은 선물로 자녀들을 유인을 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무지하고 어리석어서 부모의 뜻을 알지 못하기에 단지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선물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지만, 나중에 성인이 된 다음에는 왜 부모님이 선물까지 주시면서 공부를 하게 하셨는지 알게 되듯이, 하나님도 같은 방법으로 자녀들을 양육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약입니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도 아이들처럼 선물을 주면 성경을 읽겠다고 한다면, 선물을 주시면 기도하겠다고 한다면, 선물의 의미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선순위가 바뀐 것입니다. 

 

선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읽기와 기도의 삶으로 이 세상의 물질적인 것을 다스리고 오직 거룩함을 위한 삶, 십자가의 삶으로 이웃과 화목과 화평을 이루라고 선물을 주셨던 것인데, 그런데 여전히 선물만을 기다린다면 그것은 무지요 불행입니다. 나이만 먹었지, 어린아이 수준입니다. 어린아이와 수준이 다르지 않은 어른은 어떤가요? 희생을 모릅니다. 자기 좋아하는 것만 합니다. 하라는 것은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것만 합니다. 그런 가정과 교회는 어떨까요? 

 

돈이 떨어지면 낙심하고 다 뿔뿔히 헤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성숙한 성도들은 어떤가요? 그 반대입니다. 힘들면 힘들수록 더욱 강해지고 더욱 돕고 서로 희생하면서 그 위기를 이겨낼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십니까? 

 

요17:4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여기서 일이란 세상의 자랑과 출세와 능력이 아닌 이웃을 위한 십자가에서의 죽음, 희생입니다.  십자가에서의 죽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어떤 말씀을 합니까? 엡3:13입니다.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란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이웃의 영광을 위하여 받는 여러 환란을 사도 바울은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우린 어떤가요? 이웃의 승리를 위하여 여러 손해를 감수하고 있나요? 그 반대인가요? 솔로몬의 이 안정과 번영이 최고가 아닙니다. 최고는 돈과 권력으로 이웃을 누르고 잘난 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하여 져 주는 것입니다. 이해하고 용서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솔로몬의 안정과 번영의 최종 목적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길은 편한 길이 아닙니다. 그 인생은 좁은 길, 가시발길입니다. 거친 길입니다. 야곱도 보세요! 좁은 길에서 거친 길에서 야곱이 이스라엘이 됩니다. 야곱이 죽어가면서 어떤 고백을 합니까? 창49:26입니다. “나는 내 조상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없음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나는 내 조상의 축복보다 나아서의 뜻은 자신이 조상 아브라함, 이삭보다도 더 큰 은혜를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거친 인생 속에서 얻은 고백입니다. 요셉도 보세요! 창39:1-23입니다.

 

39: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9: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39:4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39:5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39:6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39:7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39: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처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39: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39: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은 하나도 거기 없었더라

39:12 그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요셉이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가매

39:13 그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39:14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도다 그가 나를 겁간코자 내게로 들어오기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39:15 그가 나의 소리질러 부름을 듣고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39:16 그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 오기를 기다려

39:17 이 말로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코자 내게로 들어 왔기로

39:18 내가 소리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39:19 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39: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39:22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39:23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죽도록 고생을 시키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형통하더라! 말씀을 하십니다. 왜 형통입니까? 하나님의 구원계획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야곱의 가족을 구원하고 그리고 이스라엘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형들에게 하는 말씀이 창50:20-21입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였나니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 하였나이다” 고난 속에서 얻은 응답입니다. 

 

모든 인생은 고난 없이 준비될 수 없습니다. 그 역경 안에는 누가 간섭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계획된 거룩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고난은 복이지, 저주가 아닙니다. 그러나 솔로몬을 보세요! 최고 중의 최고이었지만 최악이 되고 맙니다. 

 

무슨 뜻입니까? 재물과 권세가 다가 아니다~ 성도에게는 고난만큼 좋은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고난이 성도를 따뜻하게 하고 감사하게 하고 기쁨을 낳게 하고 지혜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최선을 다하다가 보면, 물론 실망도 하고 의심도 하고 불평도 할 수 있지만, 그럴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는 결국 최악이 최고가 되게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기적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실패하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이 맥 놓고 실망하고 후회하고 계신 것이 아니었더라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 알 수 있습니다. 잠시 말씀을 드리면 솔로몬의 그 힘과 능력을 가지고 이루어내신 기적이 무엇이던가요? 결국 기적을 이루시는데, 그 기적을 이루시려고 천하를 지배하게 하시면서 대적도 재앙도 없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왜요? 왕상6:1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 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 월 곧 이 월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솔로몬을 통하여 성전을 짓게 하신 기적입니다. 구원을 이루는 아니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성전을 세워 주신 것입니다. 성전 때문에 솔로몬에게 주신 그 모든 것이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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